'꽃미녀 파이터' 이수연 (사진=ROAD FC)


지난 XIOAMI ROAD FC 051 XX(더블엑스)에서 이예지(19, 팀제이)를 꺾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 로드짐 강남MMA)이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너무 기쁩니다. 정말 기쁘고, 너무 힘들어요”라며 운을 뗀 이수연은 “(시합 전부터 보여주신 관심이) 부담이 많이 됐고,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자신과의 싸움을 한 것 같아요”라며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그동안 이어졌던 이예지와의 신경전에 대해서는 “경기 때 죽여버리자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여전히 날선 모습을 보였다.

데뷔전에서 깜짝 승리를 보여준 이수연의 백스테이지 인터뷰 영상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