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672> SK 한동민이 끝내기 홈런 
    (인천=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10회말 무사에서 SK 한동민이 끝내기 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2018.11.2
    pdj6635@yna.co.kr/2018-11-02 23:29:3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SK 한동민이 끝내기 홈런 (인천=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10회말 무사에서 SK 한동민이 끝내기 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2018.11.2 pdj6635@yna.co.kr/2018-11-02 23:29:3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누르고 6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진출했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SK는 9-10으로 지고 있던 연장 10회말 김강민이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한동민이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SK는 3승 2패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SK와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건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SK는 2007년과 2008년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모두 승리한 기억이 있다.

반면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은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에 승리를 거뒀으나 SK에 발목이 잡혀 시즌을 마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