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잡페어 2018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스포츠산업 잡페어 2018’을 개최한다.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2011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다. 매년 100개 이상 기업과 1만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스포츠산업 분야 일자리창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정보관, 창업벤처관, 일자리지원관, 이벤트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 스포츠산업 및 체육분야 협회 등 총 82개 기업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등 20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인턴관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청년창업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과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창업벤처관을 운영한다. 예비창업자부터 스타트업까지 단계별 지원내용 및 유망 창업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부스에서는 현장면접, 기업 상담과 더불어 스포츠산업 분야에 대한 직무특강, 채용설명회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진행된다. 특히 실무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과 스포츠가 복합된 미래 스포츠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 일자리 관련 정보, 서울산업진흥원의 미래 신직업, 인재양성, 일자리창출 모델을 소개하는 부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공단은 박람회 이후 12월말까지 스포츠산업 구인구직매칭서비스 잡스포이즈를 통해 참여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에게는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일자리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산업 잡페어 2018은 스포츠산업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또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잡스포이즈와 스포츠산업 잡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장으로 올해 8년째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취업 준비생은 유용한 진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와 더불어 스포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