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니어골프 대회인 ‘골프존채리티 제23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의 예선전이 지난 2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남코스)에서 열렸다.

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 대회로 손꼽힌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번 예선전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등 59명이 참가해 경기했다. 21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총 112명의 본선 참가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선수들은 23일 공식연습일에 최종 컨디션을 가다듬은 후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본선 경기에 참가한다.

골프존채리티 제23회 한국시니어오픈의 총상금은 2억원이다. 일부는 23일 막을 내리는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