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28)가 여자 스크린골프 투어인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5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연승이다.

정선아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틀 합계 11언더파를 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차 대회와 6차 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이로써 정선아는 올 시즌에만 5승(통산 10승)을 거둬 WGTOUR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8791만2500원을 모아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다. 또 WGTOUR 3연승은 2014~2015시즌 최예지(4연승)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