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 열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인천광역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염은호(21·키움증권)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14위에 오른 김인호(25), 2018 KPGA 챌린지(2부)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정환(25)이 참석했다.

7번홀(파5)과 8번홀(파3), 9번홀(파4)에서 열린 ‘3클럽 챌린지(개인 별로 3개의 클럽만을 선택해 경기하는 방식)’에선 염은호와 인천광역시 골프협회 주니어 선수 팀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염은호와 인천광역시 골프협회 주니어 선수들은 골프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우승 상품으로 받았다.

‘KPGA가 간다’에 참여하는 KPGA 선수들은 원포인트 레슨, 맞춤형 개인 클리닉 등의 재능기부에 앞장서 사회적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골프 팬과 만남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