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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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2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로 "강정호가 29일 팀에 합류한다. 현역 로스터에 등록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년 가까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올해 마지막 3연전에서 강정호의 재기 가능성을 살핀다. 강정호 입장에선 이 경기 활약에 따라 향후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며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했다.

4년의 세월이 지나고 2019시즌에는 구단이 강정호와의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한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하면 연봉 5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이 계약을 해지하면 25만 달러를 받는다.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229경기를 뛰며 타율 0.27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3, 36홈런, 120타점을 올렸다.

이후 강정호는 음주 운전으로 인해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고,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왔지만,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4일 왼쪽 손목의 괴사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강정호는 재활 속도를 높였고, 27일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교육리그 경기에 출전해 9이닝을 소화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