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LGA 데이비드 레드베터 아카데미 100% 인수 글로벌 골프교육 사업 진출

골프존그룹의 지주회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대표 박기원)가 글로벌 골프 아카데미 사업진출을 위해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leadbetter golf academy,이하 LGA)’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LGA는 골프 레슨의 교과서,최정상 골퍼들의 지도자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골프 아카데미다.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1981년 미국 플로리다에 설립한 이후 전세계 13개국에서 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세리,박인비, 리디아 고,미셸 위(위성미),양용은,박지은 등 많은 한국인 골퍼들이 레드베터에게 사사했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도 그의 제자다. 골프존은 레드베터와 그의 부인이 소유한 LGA 지분 100%를 이번에 인수했다.

골프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LGA의 골프 코칭 노하우와 골프존이 축적한 첨단 골프 시뮬레이션 장비,기술력을 결합시켜 새로운 형태의 골프 아카데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원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는 “레드베터로부터 훈련받고 검증받은 코치가 골프존의 첨단 스윙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골프를 가르치는 ‘세상에 없던 골프 아카데미’를 전 세계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은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통적인 골프 레슨 시장인 유럽과 북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특히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키즈 골프 아카데미’ 사업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레슨 대상은 주말골퍼를 비롯해 프로골퍼,투어 프로도 포함된다.

협약체결을 위해 방한한 레드베터는 “앞으로 전 세계 LGA에서 좀 더 쉽고 과학적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향후 골프존뉴딘그룹과 골프 교육 사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베터는 골프존그룹의 첨단 레슨전용 시스템인 GDR(golf driving range)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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