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400m 계주팀, 결선 진출…39초34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계주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 편성됐고, 김국영(광주광역시청), 모일환(조선대), 오경수(파주시청), 김민균(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려 39초34에 레이스를 마쳤다.

한국은 일본(38초20)과 중국(38초88)에 이은 조 3위에 올라 각 조 상위 3팀이 받는 자동 진출권을 얻었다.

일본 400m 계주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오른 세계적인 수준의 팀이다.

이날도 야마가타 료타, 다다 쇼헤이, 기류 요시히데, 케임브리지 아스카 등 주전 선수를 모두 기용해 조 1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무대 결선행을 장담하는 수준급 팀인 중국도 100m 우승자 쑤빙톈 등을 내보냈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에는 밀렸지만, 무난하게 목표했던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30일 결선을 치른다.

한국 여자 400m 계주팀은 46초04로 예선탈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