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승마, 장애물 단체전서 8위…사우디 우승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승마 장애물 단체전에서 8위에 올랐다.

김석(26·강원승마협회), 오성환(39·경남승마협회), 손봉각(44·대구승마협회) 이요셉(44·충남승마협회)이 출전한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제승마공원에서 열린 장애물 단체전에서 57.39감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아시안게임 장애물 단체전에서 1998 방콕 대회·2006 도하 대회 준우승, 1986 서울 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 종목은 전통적으로 일본과 '오일 머니'를 앞세운 중동 국가가 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 우승은 총 10.90감점을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돌아갔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 대회 우승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카타르에 정상을 내줬다가 되찾았다.

일본(12.74감점)이 은메달, 지난 대회 우승팀 카타르(20.50감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