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양궁 여자(사진=MBC)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MBC는 2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양궁 리커브 대한민국과 대만의 결승전을 단독으로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대한민국 여자 양궁팀의 금메달 소식을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은경 선수가 1세트 첫 번째 화살을 10점에 맞추자 이성진 해설위원은 “막내가 항상 앞에서 잘 끌어 주고 있어요.”라며 이은경 선수를 칭찬했다.

55-53으로 1세트를 승리하자 박경추 캐스터는 “강채영 선수가 잠깐 흔들리면서 8점을 쐈는데 장혜진 선수가 바로 10점을 쐈다.”며 대한민국 팀의 팀플레이를 칭찬하자 이성진 해설위원은 “이게 바로 팀워크이다. 서로 밀고 끌고 해주는 것이 단체전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4세트 접전 끝에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내자 이성진 해설위원은 “너무 잘해줬어요. 마지막까지 모르는게 양궁인데.... 이런 것이 바로 양궁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며 대한민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6연패를 응원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대만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나 마지막 4세트를 한 점 차이로 내주면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 6연패에 성공한 대한민국 여자 양궁팀의 경기를 단독으로 현장에서 라이브로 중계 방송한 MBC는 27일 오후 5시 20분부터 벌어지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남자 축구 8강전을 현지에서 생중계 방송 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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