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 이아름, 필살 뒤돌려차기로 결승 (사진=방송캡처)

태권도 대표 이아름이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중인 이아름은 21일 열린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kg급에서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손쉽게 승리한 이아름은 태국 시리폰펌삭 비파완과의 4강전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실력을 보이지 못하며 어렵게 경기를 끌어나갔다. 특히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30여초를 남기고 3점차를 뒤져 결승 진출이 쉽지않아 보였다.

하지만 이아름은 지속적인 공격을 시도하다 10여초를 남겨두고 뒤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여기에 비파완의 감점을 더해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