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격투 여동생’ 스밍(사진=로드미디어)

지난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에서 승리를 거둔 스밍이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다음 희망 상대로 '우슈 공주' 임소희를 거론했다.

지난 18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에서 ROAD FC(로드FC) 데뷔전을 치르고, 승리를 챙겨 중국으로 떠난 스밍(24, JING WU MEN JU LE BU)이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다음 희망 상대를 지목했다. 바로 ‘우슈 공주’ 임소희(21, 남원정무문)다.

ROAD FC와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함께 한·중·일 VIP를 초청해 진행했던 이번 대회에서 스밍은 새로운 ‘격투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여러 번 기술에 걸리고도 꿋꿋이 이겨내며 판정승을 거둬낸 경기 내용도 화제가 됐다.

스밍은 “다시 ROAD FC 무대에서 뛰고 싶습니다. 저의 원래 체급인 48kg 아톰급에서 다시 한 번 경기를 하고 싶어요.”라며 다시 한국에서 ROAD FC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덧붙여 “듣자 하니 임소희라는 한국의 여성 파이터가 산타를 수련했다고 하는데 그 선수와 한 번 겨뤄보고 싶습니다.”라며 다음 희망 상대로 임소희를 거론했다.

과연 스밍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원하던 임소희와의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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