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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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이틀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면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2-0으로 앞선 1회 첫 타석에서는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에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다가 6회초에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2루타를 완성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아쉽게 다나카의 견제구에 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투수로 나선 애덤 콜라렉이 9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겨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24안타를 친 최지만은 홈런 5개, 2루타 7개로 장타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전날 0.237에서 0.238로 조금 올랐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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