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 (사진=방송 영상 캡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열렬한 응원 속에 오늘 오후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본단 출국 기수 이대훈(태권도)을 비롯한 선수단 175명과 본부임원 42명은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행사를 마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났다.

선수단은 자카르타에 도착 후 선수촌에 여장을 푼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자카르타 선수촌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에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본부임원 51명, 경기임원 186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에 1044명의 선수단(남북 단일팀 38명 포함)이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1998년 태국 방콕 대회부터 6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과 북은 아시안게임에서 국제 종합대회 사상 11번째로 공동입장한다.

한편 11개 종목 168명의 북한 선수단은 14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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