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이강인, 레버쿠젠 상대로 라리가 1군 데뷔골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후 8분 뒤인 후반 41분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이 골은 이강인의 1군 무대 첫 골이다.
그는 유소년팀 소속 선수지만 이례적으로 앞서 로잔 스포를(스위스)전부터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까지 4경기 연속 1군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고 골로 연결했다.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2018~2019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