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사진=화면 캡쳐)

1군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17, 발렌시아)이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 출정식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는 12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프레시즌 최종 평가전에서 발렌시아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3분 교체투입, 9분 뒤인 후반 42분 후벤 베주의 크로스를 골문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넣어 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은 이강인이 이번 여름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한 뒤 첫 골이다.

경기 후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코치진들과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21일,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리그 1군 엔트리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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