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1300만원을 쏜다고?"… 엑스페론골프 무료 홀인원 파격 이벤트
보험을 들지 않고도 홀인원 축하금과 상품을 최대 1300만원까지 타갈 수 있는 홀인원 이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스페론골프는 ‘엑스페론골프앱’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말까지 앱 회원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홀인원 이벤트를 연다. 엑스페론골프앱은 골프장 라운드 예약과 여행, 쇼핑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골프공 업체인 엑스페론이 최근 새로 시작한 신사업이다.

앱 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1년간 무료로 홀인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필드골프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장도 이벤트 대상이다. 라운드 하기 전 앱에 들어가 ‘홀인원 이벤트’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1년 동안 필드골프는 스물네 번, 스크린 골프는 마흔여덟 번까지 행운을 시험해볼 수 있다.

홀인원 축하금과 축하기념품은 웬만한 홀인원 보험보다 많아 파격적이다. 일단 홀인원을 하면 상금 100만원과 상품 200만원어치를 지급한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매달 홀인원 챔피언을 뽑아 상금 200만원과 상품 800만원어치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홀인원 선물을 추가로 준다. 그 달에 홀인원을 한 회원이 세 명 이상 나올 경우다. 가장 먼 거리에서 홀인원을 한 골퍼가 그 달의 챔피언이 된다.

엑스페론 관계자는 “챔피언은 두 번이나 상금과 상품을 타가는 셈”이라며“매달 1~2만원씩 내는 홀인원 보험이 제공하는 혜택보다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페론골프는 무게 중심을 찾은 밸런스 골프볼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토종 골프공 업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