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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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마이클 김(25)이 세계 랭킹 215위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68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580만달러) 정상에 오른 마이클 김은 215위로 지난주(473위)보다 258계단 급상승했다.

그는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나 김상원이란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다.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이민 가 초등학교 때 골프를 시작했다. 2013년에는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7위에 올라 주목 받았다.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 저스틴 로즈 등이 1~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5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간 7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