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이변 (사진=FIFA SNS)


'월드컵 4강'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7일(한국시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브라질은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의 8강전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월드컵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미국 CNN에 따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중 단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월드컵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월드컵 4강 단골 국인 독일은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했다.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은 1938년 이후 처음이다. 이후 아르헨티나 역시 16강에서 프랑스에 3-4로 패했고, 브라질마저 8강에서 떨어진 것.

한편 공교롭게도 이들이 탈락한 장소가 모두 카잔 아레나라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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