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사진=MBC)


중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M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멕시코전 경기도 2049 시청률 전쟁에서 승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멕시코의 경기에서 MBC는 수도권 20~49세 시청자들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2049 시청률에서 3.6%를 기록해, 3.0%에 그친 KBS를 앞섰다.

조별예선전부터 시청률 돌풍을 이어온 MBC는 안정환 해설위원의 ‘따뜻한 독설’이 함께하는 ‘사이다 중계’와 서형욱 해설위원의 깊이 있는 해설 그리고 김정근 캐스터의 안정감 있는 중계로 젊은 시청자들과 공감하고 있다.

특히 MBC는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러시아 월드컵의 현장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하기 위해서 방송 스텝들과 중계진이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생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한편 MBC는 16강 경기뿐 아니라 이후 펼쳐지는 주요 경기들을 러시아 현지에서 시청자들에게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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