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해설위원 벨기에 일본전 편파 중계 논란 (사진=방송캡처)


한준희 해설위원이 편파 중계 논란에 휩싸였다.

3일(한국시간) 벨기에는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의 16강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0-2로 끌려가던 벨기에는 후반 24분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골에 이어 후반 29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동점골로 2-2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에 경기 종료를 앞두고 샤들리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벨기에와 일본의 경기를 중계하던 KBS 한준희 해설위원은 샤들리의 골이 일본의 골망을 흔들자 "샤들리 감사합니다. 샤들리 왜 넣었냐고 했는데 잘못했습니다. 사과합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이야기했고, 이에 경기 후 일각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의 발언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진 것.

한편 벨기에는 멕시코를 꺾고 진출한 브라질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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