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제외 (사진=DB)


41경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추신수의 선발 명단 제외는 지난달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1개월 만이다. 추신수는 이날 선발 명단 제외 전까지 41경기 연속 출루하며 올 시즌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을 이어오고 있었다.

MLB.com은 "추신수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며 "지난 10일 동안 허벅지 통증이 추신수를 괴롭혔으며 오늘 MRI 촬영을 받았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전했다.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가 최근 열흘 동안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며 "그리 심각하진 않지만, 오늘 MRI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80경기서 311타수 89안타 타율 0.286, 15홈런, 39타점, 49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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