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무명생활 마침표 찍다… 최민철, 코오롱한국오픈 정상
‘언더독’ 최민철(30·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오픈을 제패했다. 7년 무명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최민철은 영국 디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최민철은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박상현(35)을 2타 차로 따돌린 최민철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최민철은 상금랭킹 3위(3억2381만원)로 뛰어올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