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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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그라니트 자카(왼쪽 사진)와 제르단 샤키리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쌍두독수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치켜 든 양 엄지는 독수리의 두 머리를, 쫙 편 나머지 손가락은 독수리의 양 날개를 표현하는데 쌍두독수리는 알바니아 국기 문양으로 두 선수 모두 알바니아 혈통이다. 알바니아계는 세르비아의 일부이던 코소보에서 알바니아계 반군이 1998년 독립을 요구할 때를 비롯해 지금까지도 정치적으로 세르비아와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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