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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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러시아와 이집트의 경기. 후반 2분 이집트의 아메드 파티의 자책골이 나오자, 러시아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