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한국 축구 수비 불안해, 시간 지나면 무너진다"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의 수비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한국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스웨덴과의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미국 폭스 스포츠의 패널로 활동 중인 히딩크 전 감독은 "한국은 공격 쪽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수비가 불안하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수비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또 히딩크 전 감독은 한국이 무실점을 기록하는 건 어렵다고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결국 한국은 후반 20분 VAR 판독을 통해 스웨덴에 페널티 킥을 허용하며 한 점을 내주게 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와 2차전, 27일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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