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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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펼쳐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1차전인 콜롬비아와 일본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FIFA는 콜롬비아의 예상 라인업에 대해 다비드 오스피나(아스날)가 골문을 지키고 산티아고 아리아스(아인트호벤), 예리 미나(바르셀로나),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요한 모이카(지로나)가 수비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드필더와 공격진에는 아벨 아길라르(데포르티보), 카를로스 산체스(에스파뇰),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선으로 출전하고 루이스 무리엘(세비야)과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FC)가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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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해서는 가와시마 에이지(메스)가 골키퍼로 나서고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가 수비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하라구치 겐키(뒤셀도르프), 혼다 케이스케(파추카), 이누이 타카시(에이바르), 오사코 유야(쾰른)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를 앞두고 유럽의 14개 주요 베팅업체들은 콜롬비아가 일본에 손쉽게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베팅업체들의 이러한 판단에는 콜롬비아와 일본의 피파랭킹이 무려 45계단이나 차이가 나고 두 팀의 역대 전적이 콜롬비아에게 절대적으로 우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이번 대회 초반 약팀들이 잇달아 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이변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조별 리그 1라운드가 끝나가면서 그러한 분위도 한풀 꺾여 일본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FIFA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 간의 경기를 전망하면서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가 절대로 일본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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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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