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서 “남과 북이 7월4일을 계기로 3~6일께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또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단 공동 입장에 합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