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평가전
온두라스 평가전
한국 대표팀과 온두라스의 경기가 28일 오후 8시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는 주축 선수들인 기성용, 이재성, 김진수, 장현수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인해 출전하지 않게 되면서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선에 나가 경기를 펼칠 선수들만큼 장외 대결도 치열하다.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각 방송사의 대표로 나선다.

3명의 해설자들은 28일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어질 네 번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전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먼저 28일 온두라스 전은 이영표가, 보스니아 전은 안정환이 생중계를 통해 해설자로 나선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표는 “기본적으로 안정환은 어떤 중계를 하는지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설명이 필요 없다. 이미 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가 말을 잘 못한다고 하지만, 사석에서 말 잘하고 많고 재미있게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더 큰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