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병호, 자신의 건재함을 홈런으로
왼쪽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 부상에 신음하던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46일 만에 시원한 홈런을 터트려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다.
박병호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벌인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투수 팀 아델만의 초구를 밀어 우중월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 130m로 측정됐다.
박병호는 복귀와 동시에 시즌 5번째 아치를 그리고 타선에 큰 힘을 보탰다.
박병호는 지난 4월 4일 kt wiz와의 경기 이래 46일 만에 홈런 맛을 봤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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