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뇌출열 수술을 받았다.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늘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끝났지만 회복을 돕기 위해 한동안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퍼거슨 감독의 가족들이 프라이버시 보장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 맨유 구단 측은 "퍼거슨 감독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1986년부터 2013년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27년간 맨유를 지휘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포함해 38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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