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D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5일 휴스턴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찰리 모턴에게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고, 8회와 연장 10회에서는 아쉽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는 휴스턴에 역전승을 했다.

텍사스는 0-5로 휴스턴에게 지고 있었으나, 5회초 이시아 카이너 팔레파의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포, 조이 갈로의 2점 홈럼, 로널드 구즈먼의 1점 홈런을 통해 휴스턴을 따라잡았고, 연장 10회 구즈먼이 내야 안타로 6-5 역전승했다.

이번 승리로 텍사스는 연패를 탈출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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