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제압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확정 (사진=방송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극적인 페널티킥 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유벤투스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마리오 만주키치가 헤딩골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7분 만주치키치가 연이어 헤딩골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유벤투스는 후반 14분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골을 기록하며 점수를 3-0으로 벌려놨다.

앞서 지난 1차전 원정에서 3-0으로 패배한 유벤투스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에게 3골을 내리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경기가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극적인 골을 터트렸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메디히 베나티아로부터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 것.

레알 마드리드는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극적 PK골을 성공시키며 1, 2차전 합계 스코어 4-3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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