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이모저모] 미켈슨, 턱걸이로 커트 통과…대회 4승 도전 가물가물
미켈슨, 2R 9번홀에서 트리플 보기 기록한 후 턱걸이로 커트 통과
대회 4승 도전 ‘가물가물’
역대 챔피언 21명의 성적표는
10명은 커트 통과한 반면 11명은 3,4라운드 진출 실패
‘한 해 나흘 내내 60타대 스코어 기록’하는 일 올해도 못볼 듯
리드 혼자만 실낱같은 기대
○ 올해 대회에 출전한 마스터스 역대 챔피언 21명 가운데 10명은 커트를 통과한 반면 11명은 3,4라운드에 나가지 못했다. 커트를 통과한 선수는 조던 스피스, 루이 오이스투이젠, 버바 왓슨, 잭 존슨, 비제이 싱, 프레드 커플스, 베른하르트 랑거, 애덤 스콧,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다. 커트라인을 넘지 못한 선수는 샌디 라일, 찰 슈워첼,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대니 윌렛, 트레버 이멜만, 이안 우즈넘, 마이크 위어, 래리 마이즈, 앙헬 카브레라, 마크 오메라, 세르히오 가르시아다. 마스터스는 역대 챔피언에게 평생 출전권을 부여한다.
○ 마스터스에서 전인미답의 기록 중 하나인 ‘한해 나흘 내내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는 일’은 올해도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첫날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한 10명 가운데 둘쨋날에도 60타대 스코어를 낸 선수는 패트릭 리드(미국) 하나다. 리드가 3,4라운드에서도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은 확률상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까지 81회를 치른 마스터스에서 한 해 4라운드 내내 60타대 스코어를 낸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김경수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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