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3월15일 사이 가장 빼어난 활약
골프매거진 한국 골프 '이달의 선수'에 고진영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이 올해 신설한 한국 골프 '이달의 선수' 첫 수상의 영광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고진영(23)에게 돌아갔다.
한국판 골프매거진은 국내 골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고진영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수상자로 결정했다.

고진영은 심사 대상 시간인 2월15일부터 3월15일 사이에 치러진 3개 대회에서 우승 한차례와 7위, 6위 등 모두 상위권에 입상했고 특히 호주여자오픈에서는 67년 만에 LPGA투어 데뷔전 우승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KLPGA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환상적인 이글로 연장전 승리를 거머쥔 장하나(26)가 고진영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골프매거진은 매달 '이달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