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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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셋째 날 순위 공동 28위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52위에서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최경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8위를 지켰다.

이날 최경주는 4번홀(파5) 버디로 전반 한 타를 줄였다. 후반엔 11번홀(파3) 보기와 12번홀(파5) 버디가 번갈아 나온 데 이어 16번홀(파4)에서는 한 타를 잃었다.

이 대회는 세계 톱 랭커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 출전하는 사이 주로 세계랭킹 100위권 밖 선수들이 나서는 대회다. 세계랭킹 214위 브라이스 가넷이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선두를 지켰다. 가넷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사흘째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피교포 한승수는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가넷에게 6타 뒤진 공동 5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우승을 차지한 한승수는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