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박희영 (사진=방송영상 캡쳐)

김인경 박희영이 24일 LPGA투어 기아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7위 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기아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3타를 줄였다.

이에 중간 합계 8언더파가 된 김인경은 13언더파 단독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에 5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했던 김인경은 이날은 전반에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2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3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 했고 파5 5번 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김인경은 퍼트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던 김인경은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으며 8언더파로 내려앉았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에 승부수를 던졌다. 김인경은 퍼트 수 29개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며 이날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이며 공동 선두에서 내려왔지만 8언더파 공동 2위를 차지했다.

JTBC골프는 대회 3라운드를 25일 오전 7시45분에 생중계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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