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트위터)


기성용이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칼초 메르카토는 "AC밀란과 기성용이 3년 계약에 합의를 맺었다"며 "조만간 메디컬 검사 이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또한 "기성용이 AC 밀란으로 이적하기 위해 다른 앵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기성용 선수가 AC밀란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한국인 최초 입단이자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세 번째로 세리에A 한국인 선수가 된다.

한편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와 계약이 만료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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