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개막 전부터 성공 전망을 밝혔다. 경기장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일찌감치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9일 전체 입장권 28만 장이 개막 전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당초 80% 수준인 22만 장을 판매 목표치로 잡았다. 이희범 위원장은 “현재까지 판매량이 28만 장을 초과해 목표치의 128%를 달성했다”며 “휠체어컬링은 매진을 넘어 티켓 판매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사람들이 입장권 추가 구매에 적극적인 만큼 입장권 구매 후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