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26위로 껑충… 한국 남자 테니스 최고랭킹 또 경신
정현은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상대하다가 발바닥 물집 때문에 기권했고 이후 약 3주간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달 말 ATP투어 델레이비치오픈을 통해 코트로 돌아온 정현은 이후 2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하며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이번주 순위에서 페더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마린 칠리치(3위·크로아티아) 등 상위권에 변화는 없었다.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5위에 올라 ‘아시안 톱 랭커’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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