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폰타나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이탈리아 쇼트트랙 선수 아리아나 폰타나가 금·은·동 메달을 목에 메고 폐회식에 등장했다.

25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폐회식에 아리아나 폰타나가 목에 메달 3개를 걸고 나타나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리아나 폰타나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500m 금메달,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리아나 폰타나는 한국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골육종 악성 종양으로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SNS에 “노진규는 언제나 파이터였고, 내 영웅 중 한 명일 것이고 나와 다른 선수들에게 진짜 챔피언이란 무엇인지 가르쳐준 선수다. 보고 싶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폐회식에서는 오륜기를 이용한 드론쇼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의 모습도 하늘에 그려져 환호성을 자아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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