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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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개막식 총연출 양정웅 감독이 성화를 봉송한 김연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쇼트트랙 전이경과 박인비, 안정환,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박종아 정수현의 뒤를 이어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점화했다.

피겨여왕답게 스케이트를 타고 등장한 김연아는 우아한 자태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고,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강원도 KBS 평창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오프닝에서 양정웅 감독은 이에 대해 "높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 여왕답게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 연습도 완벽하게 잘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드론쇼에 대해서도 "1년 전인 2월 9일 경기장에서 테스트를 해봤다. 그때는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폐회식)은 오후 8시부터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폐회식을 끝으로 17일 동안의 여정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