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복,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최하위… 결선행 무산
이강복은 20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 2차 시기 모두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차 시기 첫 번째 점프 이후 착지에 실패해 5.8점을 얻은 이강복은 2차 시기 두 번째 점프 후 엉덩방아를 찧어 13.00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이강복은 출전선수 27명 가운데 27위로 예선을 마쳐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미국은 에런 블렁크(94.40점)와 알렉스 페레이라(92.60점), 토린 예이터 윌리스(89.60점)까지 3명의 선수가 1, 2, 3위를 싹쓸이했다.
이 종목 소치 대회 금메달리스트 데이비드 와이스(79.60점·미국)는 8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하프파이프는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반원통 모양의 슬로프를 내려오며 점프해 다양한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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