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간점검회의…입장권판매율 93%·운영 정상화
반환점 돈 평창올림픽 흥행 '성공예감'
강원도는 19일 강릉 이동집무실에서 최문순 지사 주재 평창동계올림픽 중간점검 회의를 하고 남은 기간 안전하고 풍성한 올림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입장권 판매율은 지난 17일 현재 93%에 이르고 대회 초반 자원봉사자 이탈, 셔틀버스 운행 지연 등 미흡한 사항이 안정화되면서 관중서비스 및 대회 운영이 정상화 됐다고 파악했다.

강원도 자원봉사자 128개소 8천842명, 응원 서포터즈 활동 1만8천457명, 페스티벌파크 누적 관람객 17만4천명 등 올림픽 성공개최에 국민적 관심과 성원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화올림픽에도 관심이 쏠려 비엔날레를 포함해 날마다 함께하는 수준 높은 행사와 풍부한 볼거리가 올림픽 성공개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안전한 올림픽 지원체계를 확립하고자 강풍 등 기상 상황 모니터링 및 전파, 강풍 피해 대응을 위한 재난문자 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식품위생업소 위생 점검 등 강력한 점검 체계를 수립하는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과 상황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삼척 산불과 관련 현재 모두 진화됐으며 올림픽 개최지역에 대한 산불감시를 좀 더 철저하게 추진, 야간 산불감시를 포함해 감시반 1천26명과 산불진화전문가 470명을 가동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내외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남은 폐막식까지 훌륭하게 치러내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반환점 돈 평창올림픽 흥행 '성공예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