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알파인스키·컬링 경기 관람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컬링 팬이 됐다.

한국 여자대표팀, 중국을 12대 5로 대승"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총리 "컬링 팬 됐다…평창올림픽 성공 거의 예약"
이 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용평 알파인스키와 강릉 컬링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12-5로 완파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창올림픽은 입장권 판매율이 95%를 웃돌며 성공을 거의 예약했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앞서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을 관람한 뒤에도 곧바로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총리 "컬링 팬 됐다…평창올림픽 성공 거의 예약"
그는 "내외국인 관전자로 가득 찬 용평 알파인스키장. 슬로베니아 대통령, 오스트리아 부총리와 인사. 오스트리아 선수 금메달, 슬로베니아 선수 4위, 우리 김동우 선수 39위"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어 "유럽이나 북미 사람들처럼 우리 국민도 겨울스포츠를 만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관람석에서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사진도 찍었다.

그는 이날 경기 관람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종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신용식 조직위 대회조정관으로부터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의 종합운영센터 방문에는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함께했다.
 이총리 "컬링 팬 됐다…평창올림픽 성공 거의 예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