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텐,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金
브라텐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9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노르웨이 남자 선수가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브라텐이 처음이다.
브라텐은 1차 결선에서 95점을 받은 걸 끝까지 지키는 데 성공했다.
닉 개퍼(미국)는 93.60점으로 은메달, 알렉스 보리유 마샹(캐나다)은 92.40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슬로프스타일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14년 소치 대회 금·은·동을 독식했던 미국은 개퍼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테이블, 박스, 월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열리는 경기다.
선수는 기물 가운데 자신이 연기할 기물을 선택할 수 있다.
5명의 심판은 높이와 회전, 기술, 난도 등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채점해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한국 남자 선수는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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