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서이라 (사진=방송 영상 캡처)

임효준(22, 브리온컴퍼니)과 서이라(26, 화성시청)가 공동으로 남자 1000m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임효준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 1조에서 1위로 통과했다.

임효준은 5바퀴를 남겨놓고 선두로 올라선 후 꾸준히 선두를 지켰고 리우 샤오린 산도르(헝가리)의 추격 끝에 날을 들이밀며 0.025초 차로 앞서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서이라도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 2조에서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서이라는 샤를 아믈랭, 사무엘 지라르(이상 캐나다), 존-헨리 크루거(미국) 등 강자들과 만난 서이라는 5명 중 가운데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3바퀴를 남겨놓고 2위로 자리잡았다.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격렬한 순위다툼 속에 놓였지만 서이라는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켜 조 2위로 들어왔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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