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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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라인 공격수 조민호(31·안양 한라)가 올림픽 첫 골을 터트렸다.

조민호는 15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1피리어드 7분 34초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브락 라던스키가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 주변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조민호가 잡은 뒤 한 박자 빠른 리스트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전에 라던스키에게 내준 마이클 스위프트의 패스가 기막혔다.

2라인 공격진이 합작한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