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사진=방송캡처)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또 한번 트랙 레코드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15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2차 주행에서 50초 07를 기록했다.

50초 28로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1차 주행을 마쳤던 윤성빈은 2차 주행에서 4초 59의 스타트를 기록, 50초 07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트랙 레코드를 또 한번 경신했다.

윤성빈은 1차, 2차 합계 1분 40초 35로 현재 1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차 시기에서 50초 80으로 4위에 오른데 이어 2차 주행에서도 50초 86로 선전하며 1분 41초 66을 기록했다.

한편 윤성빈과 김지수는 휴식을 취한 뒤 16일 오전 9시 30분에 3차, 오전 11시 15분에는 4차 주행을 치른다. 스켈레톤은 1~4차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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